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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산불방지' 무등산국립공원 탐방로 일부구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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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까지 6개 구간 입산 통제

뉴시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입산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2019.02.13.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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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방지를 위해 무등산국립공원 일부 구간 입산이 통제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4월30일까지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입산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통제구간은 ▲소태제~마집봉갈림길 ▲도원야영장~마당바위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 ▲서석대~천왕봉~군 부대 ▲도원야영장~마당바위 입구 ▲광일목장입구~신선대갈림길 등 총 6개 구간 9.2㎞이다.

통제구역 무단출입 또는 흡연·취사행위, 인화물질 소지가 적발될 경우 자연공원법 28조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원사무소는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를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응한다.

이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진화차량 등 진화장비를 전진배치한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훈련을 진행하며 산불취약시간대에는 산불감시원이 순찰을 벌인다.

전효숙 재난안전과장은 "탐방에 앞서 공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탐방로 통제 기간·구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면서 "산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광양에는 건조경보가, 광주와 순천·여수·고흥·구례·곡성·보성·장흥·화순·완도·강진 등 전남 10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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