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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14일 날씨] '서울 -7도' 강추위에 큰 일교차…"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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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3~0도, 낮 최고 2~10도

뉴스1

/뉴스1 DB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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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목요일인 1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게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중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예상적설 및 강수량은 강원 중남부 동해안 1~3㎝/5㎜ 내외, 경북 북부 동해안 1㎝ 내외/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평년보다 1~4도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고 밤 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아침 최저기온이 낮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9도 Δ철원 -13도 Δ강릉 -2도 Δ대전 -6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4도 Δ광주 -2도 Δ제주 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2도 Δ춘천 6도 Δ철원 4도 Δ강릉 4도 Δ대전 7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7도 Δ광주 9도 Δ제주 9도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까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9~13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면서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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