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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미국 의회, 셧다운 방지 협상 잠정타결…트럼프, 판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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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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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가 연방정부의 새로운 셧다운을 막기 위한 잠정안에 합의했습니다.

미국 여야 협상대표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오는 15일 마감을 앞두고 원칙적인 합의를 도출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양측이 곧 공개할 합의안은 하원과 상원의 승인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으로 확정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상세한 내용을 보고받지 못했다며 잠정 합의안에 대한 판단을 보류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남쪽 국경 장벽 설치를 둘러싸고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35일간의 셧다운을 잠정 중단하면서 오는 15일까지 3주간 협상 시한을 줬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합의 사항에는 남쪽 국경에 담장을 세우기 위한 비용 13억 7천만 달러, 약 1조 5천4백억 원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의회가 할당한 것과 거의 비슷한 액수로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던 비용 57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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