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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경북 포항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를 감지했다는 문의 전화가 잇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께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다.
이에 따라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경북 10건, 경남 10건, 울산 6건, 창원 3건, 대구 2건, 부산 2건 등 총 33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울산에 최대 진도 3, 강원, 경남, 대구, 부산에 최대 진도 2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지진 진도는 1~12로 구분되며 숫자가 클수록 강도가 세다.
한편 1978년 관측 이래 국내에서 진앙반경 50㎞ 이내,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건 이날이 15번째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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