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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포항 지진에 경북·경남·울산 등에서 문의전화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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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포항 앞바다서 규모 4.1 지진 (포항=연합뉴스) 10일 오후 12시 53분 포항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다. 정확한 위치는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이며 발생 깊이는 21㎞다. 2019.2.10 [기상청 제공] photo@yna.co.kr/2019-02-10 15:43:11/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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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낮 경북 포항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이를 감지했다는 문의 전화가 잇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53분께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북위 36.16도, 동경 129.90도다.

이에 따라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신고'는 경북 10건, 경남 10건, 울산 6건, 창원 3건, 대구 2건, 부산 2건 등 총 33건이 접수됐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경북·울산에 최대 진도 3, 강원, 경남, 대구, 부산에 최대 진도 2가 감지됐다고 전했다. 지진 진도는 1~12로 구분되며 숫자가 클수록 강도가 세다.

한편 1978년 관측 이래 국내에서 진앙반경 50㎞ 이내, 규모 3.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건 이날이 15번째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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