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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훔친 차로 무면허 운전 또래 여학생 감금한 1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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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치고 동갑내기 여학생을 강제로 태워 질주를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절도 및 공동감금 등 혐의로 중학생 ㄱ군(14) 등 5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군은 전날 오후 11시30분쯤 전남 광양의 한 길거리에서 열쇠가 꽂힌 채로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ㄱ군은 또 이날 오전 3시3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SNS를 통해 알게 된 ㄴ양(14)을 강제로 차에 태워 7시간여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차량에는 ㄱ군 이외에도 4명의 일행이 있었다.

경찰은 ㄱ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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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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