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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찜통·냉골 교실 이젠 안녕" 대전교육청, 82억 들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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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등 22곳 597실

노후 냉난방기 교체 추진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대전시교육청이 올해 82억원을 투입해 찜통ㆍ냉골 교실 개선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이번 예산으로 초ㆍ중ㆍ고 학교 냉난방 여건을 개선을 위해 총 22개교, 597실 규모의 교실에 설치된 노후 냉난방기를 교체할 계획이다.

또한 실내기 내부세척 등 적절한 유지관리를 통해 냉난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일선학교에 유지관리 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학습환경개선 추진과 더불어 학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냉난방개선 5개년 계획을 수립ㆍ추진한다.

오는 2023년까지 74개교(3572실)에 485억원을 투입해 12년 이상 된 노후 냉난방기를 연차적으로 교체함으로써 쾌적한 학교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동욱 시설과장은 "지난해 동장군이 유례 없는 맹위를 떨쳤고 짧은 장마가 끝나고 시작된 더위는 한반도 전역을 찜통으로 만들어 힘들었다"며 "올해도 작년과 같은 혹한, 혹서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노후 냉난방기 교체를 통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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