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16억2174만원 선납
충북 보은군은 지난달 한 달 동안 1만2013건에 16억2174만원의 자동차세가 선납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1448건에 15억2587만원에 비해 565건과 9587만원 증가한 수치다. 전체 과세대상 차량의 68.9%가 자동차세를 선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납제도 활성화 성과는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선납 할인 제도를 군 소식지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납부 홍보가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가상계좌 및 신용카드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등 자동차세 연납 신청과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선납률 증가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세(주행분 제외) 연간 목표액 22억원 중 선납액이 16억원으로 확보돼 군 재정 운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심연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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