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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SK하이닉스 유치 파격적 제안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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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천안을 의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충남 천안시의 파격적 제안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지난달 말 "천안시는 SK 하이닉스를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한 박완주 의원(천안을ㆍ사진)은 10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전의 핵심은 경제적, 정치적 논리 등 두가지"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제적 논리는 지가, 교통, 인프라, 인력 등 여러 요인 중 기업은 우선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사실이며 두 번째가 정치적 논리로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와 수도권 공장총량제 완화반대, 국토 균형 발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적 논리에서도 정치적 논리에서도 천안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SK하이닉스는 수도권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며 "천안지역의 대안적 제시가 어느때 보다 필요한 이유이다"고 역설했다.

박 의원은 "아마존과 TSMC의 경우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충남도와 천안시의 역발상이 필요한 때이다"고 전했다.

앞서 박 의원은 "SK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신규 투자 프로젝트는 금년 상반기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으로 1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으로 천안시는 SK 하이닉스를 붙잡아야 한다"며 "SK 하이닉스 유치는 단순한 대기업 유치가 아니라 68만 천안 시민의 삶이 바뀌는 일자리 창출이자 천안의 가치를 높이는 경제 도약이며 천안시 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 이다"고 언급했다.

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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