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명절 음식 대행업체 이용 건수는 최근 2년 사이 2배 이상(112%) 늘어났다. 최근 2년간 반찬가게 등에서 이용된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9.5% 증가한 반면, 명절 기간만 놓고 비교하면 이보다 두 배가 넘는 21.8%나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의 주도권을 갖고 있는 50·60대를 중심으로 대행업체 이용 증가율이 뚜렷했다. 60대는 2년 전보다 명절 기간 반찬가게·전집 이용이 49.3%나 늘었다. 50대 이용 증가율도 32.4%에 달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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