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제주도, 공직자 4개 분야 등 복지정책 마련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직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직원 복지 추진계획’을 마련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추진하는 직원 복지는 근무혁신 추진일과 가정의 균형여가와 자기계발 지원체계적 건강관리 지원 등 4개 분야 21개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불필요한 초과근무를 줄이고 자유롭게 연가를 사용하도록 초과근무 총량제와 권장 연가제를 도입한다.

그리고 출산과 양육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모성보호시간,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시간 등 확대된 특별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육아휴직 중인 직원이 기간을 연장할 경우 육아휴직자와 동일하게 복지포인트를 부여한다.

특히 부모배우자 등의 간호를 위해 연간 3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족돌봄 휴가를 신설한다.

이 외에도 직원들의 여가 및 자기계발을 위한 동호회와 학습동아리 지원, 작은 음악회 개최 등을 추진하고, 휴게의료육아 시설을 지속 개선한다.

道는 지난해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의무실 개설, 건강검진비 확대 지원, 직원 휴게실 확충 등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앞으로도 복지시책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만족도 조사와 정례적인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진 총무과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 시책과 밀착 있는 복지여건 확충 등은 도정의 각종 현안업무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복지 욕구를 충족해 도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력 있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직원 복지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