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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창업 중심지로 떠오른 '부산혁신센터 시제품제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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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용률 2.6배 증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시제품제작실 메이커 방문객 이용률과 제작지원 횟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0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메이커 방문객 이용률은 전년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시장 진입이 어려운 3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창업을 앞두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의 시제품 제작지원도 전년 80여건에 비해 1.7배 늘어난 135건에 달했다.

특히 매월 진행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장비교육프로그램과 Steam&Maker 교육프로그램, 메이커 동아리의 창작 지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새로운 창작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그 결과 각종 교육행사가 26회 개최됐으며 총 교육 이수자는 500여명으로 꾸준히 신규 창업이나 아이디어 상품화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글로벌 메이커스 교류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산혁신센터는 국내 최초로 메이커스를 주제로 '원더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미국 퍼듀대의 김동준 교수 등이 기조강연자로 참석했고 콘텐츠 전시와 럭스로보의 코딩교육, 3D 프린팅 교육 등을 실시하며 글로벌 메이커스페이스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조홍근 부산혁신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점차 시민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양보다 질적으로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해커톤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마련해 메이커들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지원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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