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부산형 드론 시스템' 아프리카 수출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市, AfDB와 경제협력 논의
튀니지서 인력양성·기술전수


부산시가 아프리카에 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한다. 부산시는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최근 방한한 아킨우미 아데시나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재와 서울에서 경제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5월 부산에서 열린 '2018 AfDB 연차총회' 성공개최 지원 감사와 부산시·AfDB 협력사업인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 부산시와의 협력 중요성을 감안해 AfDB 총재 방한기간 첫 번째 일정이라 의미가 있다.

부산시와 AfDB가 추진 중인 튀니지 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은 드론을 활용해 농업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기술전수, 드론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아프리카 농업분야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기술을 전수하는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다.

유 부시장은 "튀니지에서 진행 중인 사업에 탁월한 성과가 나오는 만큼 한국 정부, 부산시, AfDB가 적극 협력해 본 사업이 아프리카 전 국가로 파급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이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AfDB와 적극 협력해 현재 미개척 시장이자 농업용, 의약품 배송, 시설물 관리(도로, 전력선) 등 최대 유망 시장인 아프리카에 부산형 드론 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