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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수원시, 11일부터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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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부서 발표한 표준주택 가격 자료 근거로 활용

뉴스1

수원시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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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이번달부터 지역 개별주택의 적정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이란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25일 전국의 표준주택 가격을 공시한 것에 따라 지역 주택가격의 변동현황을 종합적으로 고려, 적정가격을 제시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에 1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시는 한국감정원이 제시했던 실제 표준주택 가격이 적정한지에 대해 검증할 방침이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표준주택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6.53%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시는 지역 내 주택 3만5218세대를 대상으로 Δ비교표준주택의 선정 Δ주택특성조사의 내용 Δ주택가격비준표 적용 타당성 검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후 3월15일~4월3일에 지역 주민들은 시에서 산정한 개별 주택 가격에 관한 사항을 열람할 수 있고 의견이 있다면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앞서 발표한 표준주택 가격과 큰 변동은 없을 수 있지만 정확한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하기 위해 각 구청 세무과와 협업 중"이라며 "이후 산정된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의견서를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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