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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포항 지진에 원전 '이상무'…원안위 "안전성 지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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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해안에 건설된 고리원전 1~4호기. 자료사진 /뉴스1 © News1 여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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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0일 낮 12시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km 해역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지진 발생 이후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벌인 결과 원자력시설의 안전변수에 특이사항이 있거나 출력감발 혹은 수동 정지한 원전은 없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진앙지에서 62km 떨어져 있는 월성 원전은 지진 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치(0.01g) 미만이어서 계측값이 기록되지 않았다. 다른 원전 역시 지진경보 설정치 미만으로 계측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오후 2시12분쯤 2.5 규모의 여진이 발생한 점에 유의해 관련 절차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자력사업자의 안전 점검 수행 여부 및 결과를 지켜보며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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