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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수원시,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실현' 위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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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환경정책위원회 8일 위촉 … 2년 동안 환경보전 정책 심의

아시아투데이

곽호필 도시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수원시 환경정책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위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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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는 환경 보호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제5기 수원시 환경정책위원회’가 지난 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정례회의를 열고 지속 가능한 환경정책 실현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백운석 수원시 제2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환경정책위원회는 시의원, 교수, 연구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환경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환경정책위원회는 수원시 환경보전계획 등 환경 분야별 계획에 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조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수원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 방향 △수원시 도시계획·환경보전계획 통합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환경영향평가 운영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조례 제정을 논의했다. 수원시 실정에 맞는 대상사업·평가항목·절차를 고려해 조례를 제정하고, 환경영향평가법을 보완할 것을 제안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대상 사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피하거나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시 도시기본계획(2030)과 환경보전계획(2016-2025)의 연계와 통합관리를 위해 ‘국토·환경계획 연동제’를 시행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연동제는 국토·환경계획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협력하는 체계를 말한다. 지자체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해 도시·환경계획을 수립할 때 사전 협의기구로 활용한다.

백운석 시 제2부시장은 “수원시환경정책위원회가 수원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환경 정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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