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금융지식이 취약한 대학신입생 대상으로 카드거래·학자금대출 등 각종 금융거래 관련 사기 피해 등에 대비하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2월 11일~ 3월 28일 28개 대학(48개 학부·학과)에 특강 또는 금융교육 교재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강사가 국제·동양·명지·신구·숭실·이화여자·한양·한양여자·경일·구미·동원과학기술·부경·부산·창원·건양·충북·동아보건대학 등 17개 대학(27개 학부·학과)에 직접 찾아가 강의를 진행한다.
국제·서울과학기술·서울한영·이화여자·중앙·한양여자·부산·연암공과·춘해보건·고려(세종)·단국·우석·광주여자·목포가톨릭·조선 등 15개 대학(21개 학과·학부)에는 금융교육 소책자인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배포해 대학이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학자금 대출 및 신용관리 방법과 대학생 금융사기 사례를 통한 피해예방 등이다.
금감원측은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소비지출 및 저축 등을 관리하고, 투자시 자기 책임하에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며 "정상적인 금융거래 형태 등을 인지하도록 해 금융사기 수법 등의 피해를 예방할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