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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만취 40대男, 여성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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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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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남양주시에서 술에 취한 남성 승객이 여성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30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있던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 운전기사 A씨를 마구 때린 뒤 달아났다.

모자와 안경을 쓰고 있던 이 남성은 택시에 탄 지 1분여 만에 욕설을 하며 A씨를 폭행했으며 택시에 탈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도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인근 지역에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도로변 CCTV 외에도 상가 등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추가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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