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해양심층수 산업진흥원 설립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고성군은 죽왕면 오호리 해양심층수 전용산업단지 인근에 건립 중인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한다고 10일 밝혔다.

강원 고성군청 [연합뉴스TV 제공]

고성군에 따르면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가 담당할 해양심층수 연구와 기술개발, 창업보육과 홍보, 시제품개발, 유통망 확대 등의 업무를 체계적, 전문적으로 수행할 재단법인 해양심층수 산업진흥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고성군은 산업지원센터 준공 이전에 재단설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137억원이 투입되는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는 연면적 4천855㎡, 지상 4층, 별관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 정보자료실, 상담실, 심층수 전시관, 기계실이 설치되고 2층에는 분석실, 실험실, 휴게실이 설치된다.

3층에는 창업보육실, 별관에는 시제품제작실 설치된다.

고성군청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산업지원센터가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 지역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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