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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미국 내 中 유학생들, '반중 정서·취업난'에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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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강경책을 고수하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미국 내 중국 유학생들이 고조되는 반중 정서와 취업난으로 고심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 보도를 보면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미국으로 향하는 중국 유학생 수는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 내 중국 유학생 수는 36만여 명에 달하며, 미국에서 공부하는 전체 외국인 학생의 30%를 차지합니다.

중국 유학생들이 지난해 미국 경제 성장에 420억 달러어치 기여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국립과학위원회의 조사에서도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과학과 엔지니어링 부문의 감소세가 뚜렷했습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중국으로의 기술 유출 등을 우려, 로봇과 항공,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의 유학생에 대해 비자 발급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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