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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광주 북구, LH와 함께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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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 북구청의 모습/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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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북구는 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 거주지를 대상으로 소득인정액과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주택개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맺고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주거급여 수급자 141세대에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금액은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도배・장판 등) 378만원, 중보수(창호・난방공사 등) 702만원, 대보수(주택・욕실개량 등) 1026만원으로 장애인과 고령자는 최대 380만원까지 추가 지원된다.

또 구는 '행복둥지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억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주택에 임차로 거주하는 생계・의료・주거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으로 도배와 장판, 욕실 개량 등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주거 취약계층 131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했으며, 수선유지급여 사업으로 88세대의 대상자에게 4억원을 들여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거복지 안정화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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