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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與 "혁신기술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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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혁신기술을 지닌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른바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차등의결권은 1주당 1표 의결권을 가진 보통주뿐 아니라 1주당 여러 표를 허용하는 다수 의결권을 가진 주식을 허용하는 제돕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등의결권 도입이 벤처기업의 성장을 돕는 사다리가 될 것이라며, 혁신 창업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구조와 관행을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사모펀드 규제 체계 개편을 포함해 자본시장 12대 혁신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정책위 내에 대책반을 꾸려 기업 상속세 제도와 증권거래세 역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이 추진하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을 위한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안의 핵심인 전속고발권 폐지 문제와 관련해선, 경제계에서 공정위와 검찰의 이중 수사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보완할 수 있는 안전장치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일자리 사업과 생활 사회간접자본 등 중점사업은 전체 예산의 65%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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