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정론관서 출마 기자회견
"진보좌파·아마추어 정권에 브레이크 걸겠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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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강한 투쟁력을 발휘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며 2.27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태·김광림·윤재옥·김순례(여성) 의원에 이어 현역의원으로서는 다섯 번째 최고위원 선거 출사표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하는 한국당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당은 오는 2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4명(여성 한 명 반드시 포함)·청년 최고위원 1명을 선출한다.
윤 의원은 “문 정권 폭주에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법 가치가 급격히 훼손되고 국민의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며 “동맹국과의 외교 관계도 급속히 붕괴하고 북한 핵 문제는 더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아직도 내부 분열과 갈등 탓에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강력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우리가 치열하게 싸워 승리하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당이 승리의 DNA(유전자)를 되살리고 다시 국민들께 사랑받고 지지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진보좌파·아마추어 정권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재선인 윤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처음 당선된 뒤 원내대변인과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냈고, 현재 경남도당위원장과 수석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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