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이른바 홀대 주장에 대해 당시 특검을 연장해주지 않는 등 최대한 잘 도와주려고 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소인배스럽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안검사와 법무부 장관, 총리까지 역임한 분이 평소에 강조하던 법과 원칙을 팽개치고 박 전 대통령을 돕기 위해 특검 연장 신청을 기각한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수인번호도 모르면서 측근을 자칭하느냐는 박 전 대통령 측의 일갈에 일국의 대통령 권한대행과 총리를 지낸 분의 대응이라고 하기에는 소인배스럽다며, 정치 신인치곤 너무 구태정치를 배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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