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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서소문사진관]건군절 공연 관람한 김정은 엄지척, 이설주는 기립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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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공연을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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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 여사가 8일 인민군 창건 71주년을 맞아 노동당 중앙위원회 별관에서 열린 공훈국가합창단의 경축공연에 참석했다. 이날 최고사령부 이명수 차수, 김수길 총정치국장, 이영길 총참모장 등 군 간부들과 최룡해·이수용·김평해·태종수·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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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일 공연을 보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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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가 방영한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우리의 국기'를 불러달라고 합창단에 요청했고, 노래가 흘러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웃음을 지었다. 김 위원장 오른쪽에 앉아 있던 이 여사도 함께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냈다.

김 위원장 부부는 2층 귀빈석 자주색 소파에 앉아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지켜보며 흥에 겨운 듯했다. 동석한 이 여사는 노래 가사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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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이날 경축공연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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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이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기간 중 서울 국립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 등 북한 예술단을 이끌고 공연을 하기도 한 그는 2000년대 북한의 최고 유행가로 꼽혔던 준마처녀를 부르고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인물이다. 최근에는 베이징 국가대극원에서 공연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당 제1부부장은 귀빈석 오른쪽 코너에 서서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도 보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북한의 군사 분야를 관장하는 인민무력성을 방문해 "인민군대에서는 당이 부르는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전구마다 인민군대 특유의 투쟁 본때, 창조 본때를 높이 발휘함으로써 국가경제발전 5개년 수행의 관건적인 올해에 한몫 단단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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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당 제1부부장(붉은 원)이 2층에 서서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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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절 행사가 8일 북한 인민무력성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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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열린 북한 건군절 축하공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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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연회에 참석한 황병서 노동당 제1부부장(붉은 원)이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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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일 건군절을 맞아 인민무력성을 방문해 군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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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8일 건군절을 맞아 인민무력성을 방문해 군 사열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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