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 품바'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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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품바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이를 탄생시킨 전남 무안지역 예술단체인 '인의예술회'(회장 서선진) 법인화를 추진하는 모임이 결성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품바축제 개최도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연국 품바 탄생 4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2시30분 품바발상지 무안군 일로읍 천사촌 현장에서 품바문화재단과 인의예술회 법인설립추진 선포식이 열린다.
천사촌은 '천사촌'이라는 걸인집단이 현존했던 곳으로 각설이 품바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선포식은 품바 연극의 모체인 인의예술회와 일로지역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박장배), 지역주민, 향우들이 품바의 체계화, 법제화를 통해 지역발전의 디딤돌로 활용하자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서선진 인의예술회 회장은 "많은 향우와 지역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뜻을 모았다"며 "재단 설립과 법인화를 통해 탄생 40주년을 맞은 품바는 명실공히 지역사회는 물론 국제사회에 국위선양 등 적지않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재단 설립과 법인화를 통해 향후 국제행사인 '글로벌 품바 페스티벌' 개최도 논의할 방침이다.
연극 품바는 1979년 무안군 일로의 작은 공회당에서 '친애하는 각설이 동지 여러분'으로 무대에 올려졌다. 40년 동안 시대적 분위기에 따라 여러 형태로 재탄생됐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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