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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뒤 첫 일요일인 10일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들어 정체가 잦은 일부 상행선이 다소 혼잡해질 전망이다.
한국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가 오전 10~11시에 시작돼 오후 4~5시 최대였다가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 계속되겠지만 오후시간 들어 영동선 강원권을 중심으로 서울방향 일부 구간이 다소 혼잡하겠다.
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은 종일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9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0분 Δ울산 4시간10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까지)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7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57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오전 10시30분 현재 몇몇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총 36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 수준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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