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문화재안전 '전국최고' 자치단체 一 '기관표창'

(사진=김제시)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문화재 재난안전분야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유일하게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문화재청 표창은 방재, 정책, 제도 등 우수사례를 발굴 해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마음을 확산하고자 기관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 및 표창하는 제도로 올해는 20명의 기관 및 개인 표창중 기초자치단체는 김제시가 유일하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한편 국보 제62호인 금산사 미륵전을 비롯한 85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김제시의 경우 금번 평가에서 문화재 긴급보수 예산 4000만원을 자체예산으로 편성 해 평상시 안전점검으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발생시 복구공사 및 피해확산 방지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문화재 재난대응 소방훈련을 김제시, 소방서, 경찰서, 방화관리자, 안전경비원, 문화재 소유자 등 민관 합동 실제훈련을 실시하여 문화재 안전의식 고취 및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또한 각종 안전점검시 드론을 활용 입체적인 문화재 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재난유형별 대응 메뉴얼을 정비했으며, 문화재 방재CCTV 화소수 개선 등 방재업무에 선제적 대응이 모범사례로 돋보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양운엽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표창을 김제시 문화재 안전관리의 시금석으로 삼아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꾸준히 마련 해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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