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의 스핀오프 버전 ‘더 트렌치’(The Trench)가 제작에 들어갔다.
워너 브러더스는 9일(현지시간) 오후 “‘아쿠아맨’의 스핀 오프 버전인 ‘더 트렌치’를 사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국내에서 503만 7810명(영진위 제공)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 세계 수익을 합하면 ‘아쿠아맨’은 11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런 성공을 바탕으로 워너 브라더스는 ‘아쿠아맨’의 속편 제작을 빨리 진행하려고 했지만 제임스 완 감독이 자신이 연출을 맡을 만한 훌륭한 대본이 완성되기 전까지 ‘아쿠아맨2’의 연출을 맡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수중 세계를 바탕으로 또 다른 영화를 제작하기를 원하는 워너 브라더스 측은 스핀오프 영화를 사전 제작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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