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01.25. radiohead@newsis.com

【세종=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오전 10시 20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성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했다.

수성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지난 1978년 1회 졸업식 이후 40여 년 간 총 69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학령기를 놓친 성인과 청소년에게 제 2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제공해왔다.

이번 방문은 졸업생들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교현장의 노력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올해 졸업생은 총 132명으로, 10대가 42명으로 가장 많고 ▲50대 25명 ▲20대 22명 ▲30대 20명 ▲40대 12명 ▲70대 1명 순이다.

유 부총리는 "졸업 후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방송고에서의 생활과 학교를 입학할 때의 꿈, 그리고 마음 가짐을 기억하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또한 "졸업생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학업에만 전념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방송고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꿈과 학창 시절을 찾은 것처럼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계획"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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