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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울 체감온도 -12도` 꽁꽁 언 주말…건조특보에 불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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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부지방에 한파특표 발효…전국 대부분에 건조특보도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0일 일부 중부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이날 중부내륙에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서울 기준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도, 체감온도는 -12도를 기록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충북북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정오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경상 동해안에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1㎝ 안팎의 눈 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3~8㎝의 눈이나 5~10㎜가량의 비가 오겠다.

대기 확산이 원할한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3.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2.5m, 동해 1.0~3.5m로 예보됐다.

월요일인 1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8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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