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8% 오르는 데 그쳤지만, 한국은행이 밝힌 소비자 인식 물가 상승률은 2.4%였습니다.
두 지수의 차이는 1.6%포인트로 지난해 1월 이후 1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낮아졌지만, 농산물과 외식비 등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품목들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 인식이 변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택시요금 기본료와 보험료 상승 등으로 지표물가와 체감 물가 사이 괴리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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