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급여사업·더불어나눔주택사업 등 5개 분야 추진
경남도청(사진=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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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올해 도내 사회취약계층과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1112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주거복지 사업은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주거급여사업 1098억 원,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 3억 5000만 원,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6억 7000만 원, 취약계층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 1억 3000만 원이다.
3억 원을 지원하는 '더불어 나눔주택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된다.
우선 기초생활보장제도 4대 급여 가운데 하나인 주거급여사업'은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의 소득수준, 주거형태 등을 고려해 임차료 또는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주거급여 수급 대상자의 소득인정액 기준 확대, 부양의무자 선정기준 폐지, 임차급여 지급 기준 임대료 인상 등으로 대상자·지원액이 늘어남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증액해 확보했다.
기존 수급자 5만 4382가구를 포함해 신규 신청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농어촌지역 저소득 장애인의 일상 생활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올해는 92가구에 380만 원씩 지원한다.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무주택 세대가 장기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경우 2000만 원 범위 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도내 419 가구에 지원했고, 올해는 5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건축 재능기부를 통한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저소득 조손·다문화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건설업체, LH공사와 협력해 가구 당 3300만 원 정도의 공사비와 물품을 기부한다.
2013년부터 매년 3,4 가구씩 모두 19 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4 가구가 대상이다.
처음 추진되는 더불어 나눔주택사업은 빈집과 노인거주 노후 주택 등을 리모델링한 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청소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등에게 제공한다. 올해는 20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국비지원 사업 외에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도 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편안한 보금자리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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