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전경.2018.6.27/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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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무료로 공급할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 농가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 소재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토양개량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기한은 4월 26일이다.
화순군은 신청서 접수 마감 후 토양 검정을 통해 소요량을 산정하고, 3년 동안 읍·면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Δ2020년 화순읍·한천면·춘양면·청풍면·이양면 Δ2021년 능주면·도곡면·북면·남면 Δ2022년 도암면·이서면·동복면·동면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토양개량제 공급과 함께 고령 농가의 살포도 지원한다. 화순군은 2019년부터 마을별 공동 살포 대행자를 선정해 1포당 800원씩 살포비를 지원한다.
화순군이 지원하는 토양개량제는 규산과 석회다.
규산은 벼 등 농작물의 생장을 도와 병해충 발생을 막아주고 친환경 재배에 효과가 있다. 규산 함량이 많았던 농지라도 3년마다 다시 살포하지 않으면, 규산이 불용화돼 벼 등 농작물이 흡수하지 못한다.
석회는 토양을 살균하고 토양의 산성화를 막는 데 효과가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토양개량제인 규산과 석회는 병충해 예방과 토양의 산성화를 막고 농작물의 생장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토양개량제를 3년마다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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