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전남도,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21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6개 시군서 선발…3월8일까지 접수

뉴스1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전남도 제공)/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도는 제11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21명을 새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전통사회에서 할머니가 손주를 무릎에 앉히고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던 살가운 무릎교육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업이다.

선발된 할머니는 일정 교육을 받은 후 유아 교육기관을 찾아가 유아들에게 우리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모집할 제11기 이야기할머니는 전국 총 330명이다. 전남에서는 21명을 선발한다. 시군별 선발 인원이 달라 이번에는 광양시, 구례군, 목포시 등 16개 시군에서만 모집한다. 지원서를 접수하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고정된 직업이 없는 56세(1963년생)에서 70세(1949년생)까지의 여성 어르신 가운데 기본 소양을 갖추고 유아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분이면 학력과 자격증 유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5월부터 11월까지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20년부터 거주 지역 인근 유아 교육기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기한은 3월 8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이야기할머니사업단, 또는 전남도 문화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ysun1204@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