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내외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5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참여에 대해 논의한다.
10일 평창군은 올림픽 1주년을 맞아 11일부터 2일 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Leave No One Bebind)’이라는 주제로 ‘평창 장애 포럼’이 개최된다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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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는 유엔 최초의 한국 여성 위원인 김미연 UN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이 기조발제자로 나서,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으로 장애인이 보편적 시민으로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보장받은 권리를 어떻게 실천하고 향유할 수 있는지를 발표한다.
또,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장애인의 삶 변화', ‘중증장애인의 노동권,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주제발표 등, 국내 장애인 관련 단체 전문가들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다.
한편, 이번 평창 장애 포럼은 2018 평창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고, 패럴림픽을 통해 공유한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인식 제고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패럴림픽 개최도시 평창에서 개최되는 평창장애포럼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함께 걷는다는 패럴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의 인권 발전과 차별 없는 사회를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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