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인터뷰③]공효진 "천사 같던 조정석, 결혼하더니 조금 짓궂어졌다"

배우 공효진/사진=쇼박스 제공

" border=0 />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공효진이 조정석과 두 번째 의기투합한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이어 영화 ‘뺑반’으로 조정석과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질투의 화신’에서는 사랑하는 사이였다면, ‘뺑반’에서는 적대 관계로 만났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조정석이 예전보다 장난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날 공효진은 조정석에 대해 “조정석과 붙는 신은 파티신 정도밖에 없었다. 엔딩신의 경우도 류준열, 조정석이 뭔가 하고 난 뒤에 있는 거라 만날 일은 크게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물론 같이 촬영장에 있었던 적은 많았지만, 각자 차에서 연기하고는 했다. 모니터 뒤에서 기다릴 때나 연기 준비할 때 만났는데 조정석은 그대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만 ‘질투의 화신’ 때보다는 조금 짓궂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친절만 해서 저런 천사가 다 있나 싶었는데, 역시 결혼해서 그런 것 같다. 결혼 전과 차이가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 조정석이 ‘질투의 화신’ 이후 재회한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