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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팝인터뷰]류승룡 "이하늬·진선규 등과 술 NO..수다로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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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류승룡/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류승룡이 ‘극한직업’ 배우들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을 함께 한 후배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카메라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극한직업’은 팀플레이 코미디가 핵심인 만큼 이들의 팀워크가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류승룡은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다른 작품에서도 꼭 만나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이날 류승룡은 “우리 영화에는 20대부터 50대까지 다 있다. 사실은 어울리기 힘들 수도 있는데, 너무나도 잘 어우러졌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들 모두 술을 거의 안 해서 친목 도모를 위해 맛있는 걸 먹거나 차를 마시고는 했다. 시사회 후에도 술집에서 회식을 하기는 했는데 안주만 맛있게 먹고 나왔다. 술을 마실 법도 한데 진짜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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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제작보고회/사진=서보형 기자


또한 류승룡은 “우리는 만나기만 하면 수다를 어마어마하게 떤다. 언제 헤어질지 모를 정도다”며 “이 배우들과는 개인으로든, 단체로든 언젠가 어느 작품으로든 같이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여전히 그룹 채팅방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주고받는데 좋은 것 같다. 평생 만날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걸로 후유증을 만들면 안 된다고 서로 약속했다. 다른 현장에서 좋은 걸 나눠야지 상대평가는 금기라고 말이다. 어떤 현장이든 지금 우리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각자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하하.”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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