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운영 동물병원, 유실동물 확인 가능
동물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강아지. 사진 이미지투데이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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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오는 6일까지 설 명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강아지, 고양이가 아프면 급하게 동물병원에 가야 할 일이 생길 수 있다. 연휴에도 진료를 하는 24시간 동물병원을 찾아야 할 상황이 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보자.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 검색이 가능하다. 또 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자신의 반려동물이 신고됐는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명절 연휴에 동물들이 병원에 가야할 일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스트레스다. 갑자기 집에 손님들이 많아지면 동물들은 예민해지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경우 낯선 사람들을 보면 피해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예민한 성격의 고양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아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개냥이(개+고양이)라고 불리며 낯가림이 덜한 고양이도 있지만 평소 가족 외 사람들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면 예민해져서 아플 수 있다.
강아지의 경우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이라면 친척들이 주는 음식을 먹고 탈이 날 수 있다. 강아지가 귀엽다고 기름기 가득한 전을 많이 먹이거나 뼈가 붙은 갈비를 줬다가 자칫 강아지가 병원 신세를 질 가능성이 생긴다. 만일을 대비해 설 연휴에 문을 여는 동물병원을 알아두고 친척들에게도 강아지에게 함부로 음식을 주지 않도록 얘기하는 것이 필요하다.
집으로 친척들이 찾아온다면 동네 동물병원이 문을 여는지 먼저 확인해둬야 한다. 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설 연휴를 보내야한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내 동물등록대행업체에서 '24시' 단어를 넣고 검색해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을 찾을 수 있다.
다만 이 홈페이지에서는 동물등록대행을 하는 동물병원 위주로 검색이 가능하니 다른 경로를 통해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을 추가로 찾는 등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이 뿐 아니라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는 유실동물도 확인할 수 있다. 설 연휴 강아지와 동반여행을 가거나 친척집을 가는 도중 강아지가 길을 잃었다면 이 홈페이지에서 신고된 동물이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설 연휴 여행을 떠나기 전 동물등록은 미리 한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삽입했다고 해도 강아지와 먼 길을 갈 때는 외장형 목걸이도 필수로 채워야 유실해도 금방 찾을 수 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검색하면 동물굿파파24시반려동물건강검진센터, 노원24시N동물의료센터, 24시청담우리동물병원, 로얄동물메디컬센터 등 24시간 동물병원 연락처를 찾을 수 있다. 사진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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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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