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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팝인터뷰]공효진 "'품행제로' 가장 재밌었던 작품..내 캐릭터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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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공효진/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공효진이 가장 재밌었던 자신의 작품으로 '품행제로'를 꼽았다.

지난 2002년 개봉한 영화 '품행제로'에서 공효진은 오공주파 '나영' 역을 맡아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신작 '뺑반'에서도 멋진 면모를 담아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품행제로' 당시 재밌었다고 알렸다.

이날 공효진은 "'품행제로'에서 아이들한테 '막 나와'라고 말하면, 다들 눈치 보고 하지 않나. 드라마나 영화에서 판타지적으로 그려놓은 짱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여자들도 누구나 로망이 있는 것 같다. 멋있는 척하는 그런 역할을 영화 안에서 당연히 한 번쯤 해보고 싶었다. '품행제로'에서처럼 재밌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호주 유학을 갔는데 날라리는 아니었다. 소심한 학생이었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품행제로' 당시 어떻게 하면 더 멋있을까 고민하면서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공효진은 "'뺑반'의 '은시연'도 시나리오를 딱 읽었을 때 그런 느낌이었다. 캐릭터들 중 가장 카리스마 넘친다 싶으면서 하고 싶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로, 절찬 상영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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