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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일본 위안부 수요집회` 예정대로 진행…김복동 할머니 추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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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복동 할머니가 향년 93세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수요집회'는 오늘도 변함없이 그대로 열린다.

"끝까지 싸워달라"는 김 할머니의 유지가 알려진 만큼 이날 집회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의기억연대는 30일 낮 12시부터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건너편에서 수요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2년 1월 처음 시작된 이래 이번이 제1372차 수요집회다.

이날 집회는 김 할머니를 추모하는 시간을 잠시 갖고 특별한 행사 없이 항상 해왔던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경희 정의기억연대 사무총장은 "현재 장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모 집회는 따로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김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놓고 잠시 추모하는 시간만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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