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의원 출신, 지방선거 때 수원시장 출마…여성 몫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출사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정미경 전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당도 죽고, 대한민국도 죽는다. 오로지 총선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최고위원 한 사람이 총선 승리에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정 전 의원은 경기도 수원 권선구에서 제18대,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바른정당에 몸담았다가 한국당에 복당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낙선했다.
수원시장 선거에서는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6.99%를 득표했고, 정미경 자유한국당 후보는 26.77%를 얻은 바 있다.
한편 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여성 1명을 포함해 최고위원 4명을 뽑는다. 여성은 4위 이내에 들지 않더라도 여성 중 최고득표를 할 경우 최고위원이 된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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