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새책]아프리카판 삐삐 '아키시'의 웃음터지는 하루하루

그림책 '아키시-고양이들의 공격'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촘촘하게 땋은 머리에 까만 피부, 아프리카판 삐삐 아키시의 지루할 틈 없는 흥미진진한 일상 이야기.

어린이들에게는 낯선, 지구 반대편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사는 아키시는 하는 일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고뭉치다. 하지만 두려움과 차별에 맞설 줄 아는 당찬 여자아이이다.

악동 '아키시' 시리즈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미국, 스웨덴 등에서 출간돼 큰 사랑을 받았다. 작가 마르그리트 아부에는 2006년 '요푸공의 아야'로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서 태어난 작가의 어린시절을 바탕으로 탄생한 '아키시'는 2018년 스웨덴 '피터 팬 상' 수상을 비롯해 프랑스 교육부 추천 도서 선정, 미국 '커커스 리뷰' 선정 최고의 책, 영국 만화전문출판사 '폴 그래빗' 선정 TOP 25 그래픽 노블 등을 기록했다.

◇아키시①고양이들의 공격 /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 마티외 사팽 그림 / 이희정 옮김 / 샘터 펴냄 /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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