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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마포구, 노인일자리 ‘쑥쑥’…올해 3646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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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구청서 일자리 통합모집 행사 개최

헤럴드경제

어르신들이 제과점에서 빵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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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어르신들의 경험을 일자리와 사회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총 3646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구는 2019년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공익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973개와 기초연금 수급과 관계없이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일자리 673개 등 총 3646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구가 올해 모집하는 일자리 3646개는 지역 노인인구수(4만8308명) 대비 7.5%에 해당하는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편 구는 올해 본격적인 지원을 위하여 16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모집 행사를 개최한다.

16개 동 주민센터와 15개 민간 수행기관이 참여하여 9~12개월간 진행할 예정인 노인 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6일 모집 행사와 별도로 17일부터 22일까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우리마포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마포구지회 등 각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별도 신청도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OECD 국가 대비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과 노인자살률은 최상위의 심각한 수준”이라며 “경제적, 심리적,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노년층의 어두운 난맥상을 풀기 위하여 앞으로 다방면에서 강력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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