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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한이헌, 저축銀중앙회장 후보 사퇴…남영우·박재식 양자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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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기호 추첨 결과 남영우 1번, 박재식 2번

오는 21일 임시 총회서 선출

뉴스1

한이헌 전 국회의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왼쪽부터). © News1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전 국회의원인 한이헌 저축은행중앙회장 후보자가 사퇴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17일 한이헌 후보가 중앙회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8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는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와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사장의 양자 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기호추첨식을 진행해 남영우 후보를 기호 1번, 박재식 후보를 기호 2번으로 결정했다.

남 전 대표는 저축은행 업계에서 40년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1978년 동부상호신용금고에 입사한 이후 한솔상호저축은행을 거쳐 2004년 한국투자저축은행 전무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은행장, 부사장을 거쳐 2011년 2월부터 지난해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 전 사장은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에서 일했으며 2005년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조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이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거쳐 2012년부터 3년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역임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1일 임시총회를 개최해 중앙회장을 선출한다. 회원 수의 과반수 출석에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가 당선된다.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를 회장으로 선출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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