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청년기까지…한국아동패널 정보 개방

조사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개방

육아정책연구소가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한국아동패널 정보를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아동패널 정보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의 저출산 시대에 필요한 출산과 양육에 대한 포괄적 데이터를 축적한 자료로, 특히 조사데이터를 공공데이터로 개방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에는 개방되는 한국아동패널 정보는 총 2400만 건의 파일 데이터를 SPSS, STATA, SAS, CSV, EXCEL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아동패널 정보는 아동 특성, 부모 특성, 가구 특성, 육아지원 특성, 보육/교육기관 특성, 지역사회 특성, 육아지원 정책 특성 정보 및 조사 데이터와 주요 변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의 아동 관련 정책 수립 담당자들은 통계 정보, 인포그래픽 등으로 한국아동패널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한 후 세부적인 내용을 원시 조사 DB에서 제공받아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활용하여 다양한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며 아동패널 정보과 비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상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민간 기업은 아동의 생활환경, 교육환경, 양육환경 등의 정보를 활용하여 아동 맞춤형 상품 및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이 가능하다.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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