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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 모집, 4월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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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4건 위험요소 발굴 및 개선조치

뉴스1

(행정안전부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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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민이 직접 유람선과 페리선 등 유·도선 안전관리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직접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에 참여하는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을 모집하고 4월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을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으로 대표적인 것이 유람선이고, 도선은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선박으로 대표적인 것이 페리선이다.

현장관찰단은 2017년에 처음 도입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4~11월 성수기간 동안에 총 144건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개선 조치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선착장 주변 안전시설 추가 설치, 인명구조선 표식 및 구명장비 개선, 파손된 화재발신기 교체, CCTV 안내문 설치 등이었다.

현장관찰단의 주요 임무와 역할은 Δ현장 관찰 및 위험요소 제보 Δ국민 관점의 아이디어 제시 Δ지자체 등 민․관 합동점검 참여 및 안전관리 홍보 등이다.

권역별 지원자 중 선박 전문가나 관련 분야 종사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활동계획 및 결과를 제출받아 향후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권역별로 수도권, 영남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에 각각 5명을 선발한다.

현장관찰단에 의해 발견된 안전 위해요소 및 개선 필요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즉시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안영규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국민들의 안전한 선박 이용을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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