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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검찰, ‘통신사 과징금 봐주기’ 방송통신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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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경향신문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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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통신사 과징금 제재 봐주기’ 의혹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16일 경기 과천 방통위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은 방통위 이용자정책국과 행정법무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지검 관계자는 “자료를 제출받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2016년 4월 최성준 전 방통위원장이 통신사의 과다경품 관련 위법행위를 보고받고도 조사를 연기하라고 지시한 의혹, 이동통신사업자의 불법보조금 등에 대한 과징금 제재 등 ‘봐주기’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최 전 위원장의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허진무 기자 imagi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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