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3 (수)

대전시,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공간 '오픈스퀘어-D 대전' 개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대전시청 전경.



대전/아시아투데이 이상선 기자 = 서울, 부산, 강원에 이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공간이 대전에 문을 연다.

대전을 중심으로 중부권 일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이 확대되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16일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내 공공데이터 창업지원 종합 공간 ‘오픈스퀘어-D 대전’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오픈스퀘어-D(Open Square-D)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모이는 열린 공간이자,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사업화와 창업까지 지원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로 전국에서 대전이 네 번째로 설치된다.

대전은 과학기술 핵심 집적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의 데이터센터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입지해 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포함한 지역 내 많은 대학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갈 우수한 과학기술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오픈스퀘어-D 대전’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공공데이터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 창업 진흥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업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 ‘오픈스퀘어-D’를 설치하고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스퀘어-D 대전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9층, 151.85㎡규모 공간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는 협업·교류 공간과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강화하기 위해 ‘오픈스퀘어-D’종합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공공데이터 활용 실습 교육, 컨설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데이터 기업인 등 공공데이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아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확대 지원방안 등도 논의했다.

또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소통협의체인 오픈데이터 포럼과 함께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데이터 등 최신 국내외 동향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스타트업이 겪는 데이터 수집·분석·활용의 애로사항 및 정책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데이터 관련 신규 서비스,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등 인공지능 도입과 전망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에 전국 네 번째로 ‘오픈스퀘어-D’를 개소하게 된 것은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가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공공데이터 관련 창업을 활성화시키고 민간주도의 대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