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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올해부터 서울소재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은 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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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로부터 업무 이양…서울시 18일 설명회

뉴스1

2019년 서울시 정보공개서 등록제도 업무설명회 포스터.(서울시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이양받은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2019년 서울시 정보공개서 등록제도 업무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올해 업무 이양으로 바뀌는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다.

가맹정보공개서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계약에 앞서 가맹본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문서로, 계약체결 여부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올 1월1일부터 서울시와 인천, 경기도는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등록업무를 공정위로부터 이양받아 처리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가맹본부수가 많은 지자체에서 직접 업무를 처리하도록 해 처리 기간을 단축한다는 취지다. 기존에는 등록에 길게는 수개월씩 걸렸는데 업무 이양으로 30일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보공개서 등록·관리업무 처리절차 및 가맹본부 등록·변경에 관한 행정업무 정보, 올해부터 시행되는 정보공개서 표준양식 고시 개정안과 달라진 과태료 부과 및 등록기준 취소 기준 등 가맹본부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소재 가맹본부 중 정보공개서 등록을 원하는 업체는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 가맹정보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신청해도 된다.

강병호 서울특별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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