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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순천,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설립위한 '잰걸음'...中 중관촌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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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마네초지국제예술센터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

중관촌, 중국판 실리콘밸리...첨단기술구역으로 창업허브 역할

아시아투데이

허석 순천시장(오른쪽)이 진시쑨 마네초지국제예술센터 이사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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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순천시가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순천시는 허석 시장이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을 방문해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허 시장의 북경 방문은 지난해 10월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북경 중관촌 방문시 관리위원회와 기업대표들을 만나 ‘호남권 최대 순천형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서로 협력하기 한 구두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허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마네초지국제예술센터 등 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류 및 해외지사 유치 협력 등 가능한 사업 지원을 담고 있다.

또 인재 및 기업육성, 투자시장 등 양기관의 글로벌 진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간 컨설팅을 비롯한 창업 관련 자료 상호제공,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지원에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중관촌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엔 비서장과 북경 중관촌은행 구어홍 동사장을 순천시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자문위원으로, 마네초지국제예술센터 진시쑨 이사장과 중관촌장동클럽 주석 장쯔용을 투자유치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장동클럽 장쯔용 주석은 40여개 기업대표와 함께 순천 방문을 약속했고,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엔 비서장은 조직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중관촌 창업기업가들의 비즈니스센터인 마네초지예술센터 진씨쑨 이사장은 여성기업가들과 함께 순천을 방문하기로 했다.

중관촌은 연평균 6000여개의 기업이 창업되며 현재 2만여개의 첨단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어 중관촌 관계자의 자문위원 위촉은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준비중인 ‘순천 창업보육센터’ 설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허 시장은 “중관촌 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그들의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습득하는 기회로 삼고, 발전적인‘순천형 창업 모델’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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